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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먼저 시작하는 잠수네 영어(7살 영어 공부)

dino7 2024. 11. 14. 01:23

 

 

딸이 7살이 되자 영어공부를 
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 

 

한때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고민했지만, 

비용이 만만치 않아서 

포기했다. 

 

여우의 신포도 같은 생각일지 몰라도

너무 어릴 때 영어학습이 

꼭 필요하지 않을 거라 

생각하기도 했다.

 

그러던 중

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다가

잠수네 영어책을 읽게 되었다. 

 

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 

간단히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. 

 

1. 흘려듣기 :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영어 소리를 듣는 것
2. 집중듣기 : 영어책을 읽어주는 음원과 함께 영어책을 읽는 것
3. 영어책 읽기
4. 한국어 책 같이 읽기

 

 

매일 3시간씩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입하면

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도

3년 정도면

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다고 했다. 

 

아이가 ㄱ, ㄴ, ㄷ 을 몰라도

그램책을 읽어주듯

알파벳, 파닉스를 몰라도

책을 읽어주며 

영어를 시작해 보라고 조언했다. 

 

그렇게 아이 영어학습 계획을 세우는 중에

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 

 

 

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도 3년이면 된다는데, 

대학까지 졸업한 내가 그 방식으로 공부하면

나도 영어 텍스트를 편하게 읽고 쓸 수 있는

날이 오지 않을까?

 

그렇게 내 실력이 오르면 

아이와도 계속해서 이 방식으로 자신 있게 

공부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. 

 

 

 

그래서 시작했다. 

엄마가 먼저 시작하는 잠수네 영어

 

 

 

생업이 바쁜 엄마라 하루에 3시간씩 투자하기는 어렵지만

출퇴근 지하철 역에서, 

아이 공부를 지켜봐 주면서

하루 한 시간-1시간 반정도

어린이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다. 

 

 

 


 

 

 

[엄마가 먼저 시작하는 잠수네 영어]는 

잠수네 영어 방식으로 

영어책을 읽으며

느낀 점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. 

 

제가 책을 읽으며 

우리 아이도 나와 비슷한 

고비들을 지나겠구나 하고 생각했던

내용들을 공유하면,

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 

다른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 

생각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다음 이야기를 기다려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