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거나,
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
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
우울증과 관련된 책을 읽어 보고자 하는 분들 계시죠?
최근 심리상담 후
상담사에게 추천받은
우울증 관련 도서 3권을 소개합니다.
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1.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(김범석)
"왠지 우울해서 펑펑 울고 싶은 날,
종양내과의사가 전해주는 죽음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"
이 책은 우울증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.
다만, 종양내과 의사로 근무하는 저자가 마주했던
수많은 죽음을 이야기하며
우리 앞에 놓여있는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.
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
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편안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.
혹,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한다면
추천해 주어도 좋을 듯싶습니다.
2. 우울할 때 뇌과학(엘릭스코브)
"뇌 회로를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
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"
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 학구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썼습니다.
왜 우울한지,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
세로토닌과 같은 다양한 호르몬들을 이용해 설명합니다.
운동 / 결정 내리기 / 잠 잘 자기 / 감사하기 / 혼자 있지 않기 등
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.
쉽지 않은 한 걸음이지만 당장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
내가 당장 할 수 있는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.
3. 나의 F코드 이야기(이하뉘)
"나만 왠지 심각하게 잘못된 것처럼 느껴질 때
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글을 읽다 보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"
저자는 우리 사회가 가진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
이야기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.
그래서 책 속에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,
정신병원은 어디로 가면 좋을지,
나에게 맞는 의사는 누구인지 등에 대해
자세히 적혀 있습니다.
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청소년기 친구들도
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
추천해 주세요.
저자의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내 앞에 놓인 우울증을
어떻게 할지 길이 보일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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